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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인필드정보통신
제목 '아날로그 TV' 디지털 전환 고지문 의무화  

올 1월부터 모든 아날로그TV에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는 고지문이 부착된다. 또 미국처럼 디지털 TV 전환에 따른 일부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한 세부 준비 작업에 돌입해 디지털TV 수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모든 아날로그TV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산업계와 의견 조율을 끝마쳤다. 정부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 안내문 부착에 관한 규정(안)’을 마련 중이며 입법화를 거쳐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  잠정 규정(안)에 따르면 법안 시행일 이후 모든 아날로그TV에는 스티커 또는 인쇄 형태의 안내문을 아날로그TV 전면에 부착해야 한다. 부착 대상은 지상파 아날로그 튜너를 내장한 TV 수상기와 모니터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튜너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은 제외하기로 했다. 부착 시기는 제조업체는 제조일 기준, 수입업체는 통관일 기준이다. 안내문 내용은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알리는 문구와 함께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별도 기기 부착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안내 전화번호, 방통위 홈페이지 등이 기재된다. 정부는 원래 시행령이 통과한 지 1개월 경과 후 곧바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산업계 의견 조율 결과 안내문이 아날로그TV 시장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시행령이 공고되며, 공고 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둔 후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모든 아날로그TV에는 안내문을 붙여야 한다.  정부는 이에 앞서 안내문 의무화와 관련해 전자통신산업진흥회를 통해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을 포함한 10여개 TV업체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산업계는 아날로그방송 종료 안내문을 부착하면 아날로그TV 판매가 급감하면서 생산 시설의 생산 중단 사태, 전용 자재의 재고 발생 급증과 같은 산업계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아날로그TV 생산시설을 디지털TV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소 유예 기간이 필요해 규정 공포 후 최단 6개월의 업계 준비 기간을 둘 계획”이라며 “내년 1월부터 안내문 부착을 의무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쿠폰 형태로 보조금을 지원했듯이 방통위 주도로 디지털TV 전환과 관련한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아날로그와 디지털TV 보급 대수는 2004년 7월 디지털 방송 방식 확정으로 디지털TV 보급이 급격히 확대됐으나, 여전히 아날로그TV 보급 비중도 4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총 TV 판매대수 350만대 가운데 디지털TV가 200만대 아날로그TV가 150만대였다.

(작성일 : 2009-01-11 23:39:01, 조회수 : 1170)